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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1회 줄거리(등장인물소개)

by lcwstars 2024.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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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1회 줄거리(등장인물소개)

 

** 등장인물소개 **

도배만 (안보현)
전역을 앞둔 육군 4사단 소속 법무장교로, 대위 군검사인 그는 일명 '미친개'로 불립니다. 도배만은 10살 때 사고로 군인이었던 부모님을 잃고 고모의 손에 자라게 되었습니다. 중졸 학력으로 사법 시험에 합격했지만, 학력 때문에 대형 로펌들은 그를 주목하지 않았습니다.
이때 그에게 손을 내민 인물은 로앤원의 대표 변호사인 용문구로, 도배만에게 5년간 군검사로 일해준다면 스카우트하겠다는 제안을 합니다. 그는 이 제안을 받아들여 군검사로서의 길을 걷게 됩니다.
도배만은 이길 판을 만드는 데 뛰어난 투견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남다른 근성과 능수능란한 언변, 잡초 같은 적응력, 짐승 같은 촉을 지닌 인물입니다. 누구보다 뛰어난 자기애를 소유한 그는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며 임무를 수행합니다.

 

차우인(조보아)

일급 조련 군검사로, 육군 4사단의 법무장교로 복무하고 있습니다. 대위 군검사로서 '조련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죠.
그녀는 군대에서 맡은 사건을 수사할 때 계급에 구애받지 않고, 틀린 점을 하나하나 따지며 조목조목 반박하는 담대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강한 눈빛과 당당한 태도는 언제 어디서나 빛을 발하며, 어떤 제복을 입고 있든 그 존재감이 돋보입니다.
차우인은 거침없는 언변을 가지고 있으며, 강자에 대한 두려움이 전혀 없는 인물입니다. 그녀가 군대에 온 진짜 이유는 사냥감을 잡기 위해서이며, 자신과 같은 만만치 않은 동료가 필요했습니다. 그때 운명처럼 만난 인물이 도배만입니다. 

 

노화영(오연수)

최초의 여자 사단장으로, 군복을 입은 여성들이 꿈도 꾸지 못하는 높은 자리까지 올라가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어떤 남자도 자신의 위에 서지 않게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지니고 있습니다.우리나라 창군 이래 최초의 여자 사단장으로, 현재 소장 계급을 보유하며 육군 4사단의 사단장으로 재직 중입니다.악마는 여러 가지 탈을 쓰지만, 선의 탈을 쓸 때 가장 무섭다는 말처럼, 그녀는 권력을 가진 악녀로서 거대한 야심을 품고 있습니다. 그녀의 어깨에 달린 두 개의 별은 그녀의 야망을 채우기에는 너무 가볍게 느껴집니다. 

 

용문구(김영민)

특수부 검사 출신의 변호사로, 국내 유수의 로펌인 로앤원의 대표 변호사입니다. 그는 노화영 사단장과 IM 디펜스의 노태남 회장의 법률 경호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용문구는 VIP 의뢰인의 승소를 위해서라면 악행도 미소를 지으며 저지르는 인물입니다. 뛰어난 임기응변 능력과 변함없는 포커페이스를 지닌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냉철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노태남(김우식)

IM디펜스의 회장으로, "남들 다 패스하는 군대를 내가 왜 가야 돼?"라는 발언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20대 초반에 굴지의 방산업체 회장 자리에 오른 탓에 위아래를 잘 조절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는 상대방에 관계없이 반말과 존댓말을 혼용하며 대화하는데, 이는 타고난 감정 조절 장애와 기본적인 사회성이 결여된 결과입니다. 그는 어머니인 노화영의 탐욕과 악마성을 고스란히 물려받았지만, 머리와 판단력은 닮지 않아 각종 사건과 사고를 대책 없이 저지르고 다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됩니다. 노화영이 낳고 길러낸 괴물이라는 점에서 그의 존재는 측은한 면도 있습니다. 

 

tvN 드라마 *'검사 도베르만' 1회는 도배만(안보현 분)과 차우인(조보아 분), 두 주인공의 상반된 삶과 가치관이 교차하는 흥미로운 시작으로 펼쳐집니다.
 도배만은 돈과 성공만을 목표로 하는 현실적인 인물이며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고아로 성장한 그는, 불우했던 과거를 청산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군검사가 되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목적은 군대의 정의를 실현하거나 부패를 바로잡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돈과 권력을 얻기 위한 도구로 군검사의 직책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돈과 권력을 제공해준 상사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며 철저히 실리를 추구하는 그의 모습은 냉소적이지만, 동시에 독특한 매력을 자아냅니다.  
 한편 차우인은 도배만과 정반대의 인물입니다. 그녀는 강한 정의감을 가진 군검사로, 가족에게 닥친 비극에 얽힌 진실을 밝혀내고 복수를 실현하기 위해 군에 입대한 인물입니다. 차우인은 냉철한 판단력과 강한 신념을 바탕으로 군 내부의 부패와 맞서고 첫 등장부터 그녀는 군복을 입은 상태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눈빛과 단호한 태도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1회에서는 두 사람이 각각 군검사로서 첫 임무를 맡으며, 군 내부에서 벌어진 권력 남용과 인권 침해 사건을 다루게 되고 도배만은 냉소적이고 현실적인 시각으로 사건에 접근하며,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태도를 보여줍니다. 반면 차우인은 사건의 이면에 숨겨진 진실과 군 내부 부조리의 구조적 문제를 집요하게 파헤치며 본격적인 활약을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처음으로 서로를 마주하게 되고 도배만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차우인의 접근을 차단하려 하지만, 차우인은 그의 태도에 의문을 품고 도배만을 견제하기 시작합니다. 두 사람의 갈등은 사건을 둘러싼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특히 첫 회에서는 군대라는 폐쇄적이고 계급 중심적인 환경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사실감 있게 묘사되며, 군검사라는 독특한 직업이 주는 흥미로운 소재가 돋보이고 사건 해결 과정에서 도배만과 차우인은 각자의 방식으로 진실에 다가가려 하며, 이들의 상반된 목표와 가치관이 충돌하면서도 서로 영향을 주는 복잡한 관계가 서서히 드러납니다.  
'군검사 도베르만'의 첫 회는 강렬하고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들고 두 주인공이 처한 상황과 각자의 과거, 그리고 이들이 맞서야 할 군 내부의 거대한 부조리를 암시하며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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