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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7회' 줄거리(회귀의 법칙: 운명의 선택)

by 맛있고 건강하게 2025.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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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7회' 줄거리(회귀의 법칙: 운명의 선택)

 

 

지혁과 지원은 서로 회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원은 지혁에게 회귀의 법칙을 설명해 주는데, 과거를 바꾸더라도 일어날 일은 결국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지혁은 자신이 단순히 바꾼 것이 별로 없어서 법칙이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오히려 고슬정에서 동창회 사건을 어떻게 알았는지 묻자, 지혁은 장례식장에서 이야기를 들었다고 답합니다.


지혁은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아 자신의 집으로 지원을 데려가는데,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 지혁의 고양이는 지원을 매우 반갑게 맞아줍니다. 주인조차 몰랐던 사람을 잘 따르는 고양이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지원은 일어날 일은 도망쳐도 피할 수 없다고 말하며, 자신의 팔에는 원래 화상 흉터가 있었는데 지혁이 대신 다쳤고, 그 흉터도 똑같이 남았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지혁은 과거를 회상하게 되는데, 가족이 없던 지원을 납골당에 안치한 것은 지혁이었다고 합니다.

돌아가려던 지혁은 비가 내리고 차가 시동이 걸리지 않자 화가 나는데, 그때 택시 한 대가 도착합니다. 바로 지원의 아빠가 택시기사였던 것입니다! 택시기사의 "진짜 기회를 잡을 거냐"는 말에 지혁은 자신의 마음을 몰랐다고 하며, 알았다면 지원을 지켜줬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기회가 있다면 확실히 잡겠다고 다짐합니다.

지원은 자신이 죽었다 깨어나 보니 10년 전으로 돌아왔다고 말하는데, 지혁은 잠들었다가 눈을 떴을 때 2013년이었다고 지원에게 거짓말합니다. 회귀의 법칙을 알았으니 자신은 반드시 죽음을 맞이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한편, 회장 직속 전략기획실 대빵 이석준 실장이 인사과에 내려오는데, 모두들 피바람이 불 것이라고 술렁거립니다. 이석준은 자신이 유지혁을 뒷조사했음을 드러내며, 강지원 대리가 사건 당사자이고 지혁과의 관계 때문에 프로젝트는 양주란 대리에게 맡기겠다고 합니다. 이에 지혁은 이석준에게 지난밤 아무 일도 없었고, 강지원이 적임자임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석준에게 반발했던 지혁은 팀원 회의에서 결국 밀키트 사업을 양주란 대리에게 맡기고 지원, 민환, 수민이 함께 진행하라고 지시합니다. 프로젝트 구성을 보통 과장-대리-팀원으로 하는 것에 반해 대리를 3명이나 붙인 것에 대해 모두 의아해 하지만, 지혁은 지원의 목표인 민환과 수민이 결혼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판을 깔아 놓은 것입니다.


지혁은 지원을 위해 은호를 찾아가 그가 좋은 사람인지 살펴보는데, Dynamite와 봄날을 물어보는 지혁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아무래도 자신은 어차피 죽어 지원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없으니 은호와 이어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희연은 지혁이 레스토랑에서 은호를 데리러 갔고, 그렇게 은호와 인사를 나누게 됩니다. 희연은 지원에게 디저트 선물해 준 사람이 은호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한편, 회장인 할아버지는 아침부터 지혁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지혁이 원하는 대로 정략결혼을 정리합니다. 아무래도 뒷조사로 알아본 지원이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원을 언제 볼 수 있냐고 묻자, 지혁은 볼 수 없다고 답합니다.

회사에서는 로이젠탈 주식으로 술렁거리고 있습니다. 지원은 오랜만에 주식에 들어가 보는데, 수익률이 700%에 달합니다. 박민환이 지원을 부르자 자리를 비운 사이, 정수민이 지원의 컴퓨터를 훔쳐보게 됩니다. 주식을 하는 것을 알게 된 정수민은 지원이 팔지 않는 것을 보고 더 오를 것이라 판단하고 자신도 주식을 삽니다.

갑자기 오글거리게 접근하는 박민환은 오늘 저녁 괜찮냐고 묻더니 바로 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지원이 돈을 보험에 넣었다고 하자 화를 내는데, 결국 TKU를 팔 생각을 하는 민환을 보고 지원은 자신이 빌려주겠다고 합니다. TKU로 망하는 박민환을 봐야 하니 말려야겠죠.

지원은 저녁 대신 수민이와 함께 소풍 가자고 민환에게 말하는데, 둘의 데이트를 위해 커플 사이에 끼어 눕는 정수민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지난 생에서 지원이 항상 일방적으로 이해해 주고 배려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결국 지원은 회사에서 전화 온 척하고 자리를 빠져나옵니다.



사실은 은호의 전화를 받고 회사 앞으로 오는데, 예쁜 꽃다발을 들고 온 은호의 모습이 지혁의 시선을 끌게 됩니다. 항상 둘의 모습을 보며 씁쓸해하는 유지혁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회사에서 만난 두 사람. 지혁은 21년에 승계절차를 마치면서 놓친 게 두 가지가 있다고 말합니다. 클라우드 항공, 켈리티 투어와 이석준 실장이라는 것을 알려주며, 이석준 실장이 지원을 밀키트 팀장으로 할 수 없었던 이유라며 자신이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회사에서 가을 야유회를 가게 되고, 활발한 유희연이 잠자리 복불복 게임을 진행하여 지원, 민환, 수민 등 팀원들이 잠자리 깃발을 찾으러 다니게 됩니다. 지원은 지난 생에서 같은 장면을 떠올리며 박민환이 여전히 제일 안 좋은 침낭에서 잤고, 정수민은 김경욱 과장을 이용해 제일 좋은 1위 캠핑존에서 잤던 기억을 떠 올립니다.

현재 김경욱 과장이 없으니 정수민은 박민환에게 물 속에 있는 깃발을 찾게 하려 합니다. 지원은 직접 물 속으로 들어가 원하는 깃발을 찾으려 하는데, 수심이 깊은 곳이 있다는 소식을 들은 지혁이 급하게 물 속으로 뛰어가서 허우적대는 지원을 구출하며 왜 자신에게 맡기지 않냐고 화내 내고 지원은 자신은 정수민과 다르다며 내가 원하는 것은 내 힘으로 다 이뤄낼 것이라고 의지를 보여줍니다. 지혁은 단지 내 옆에서 가끔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부탁하시고, 두 사람의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느껴져 마음이 아픕니다.



지혁은 그런 지원에게 "땅이 되고 싶었다"고 얘기하는데, 너무 씁쓸한 두 사람의 모습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빨리 행복이 찾아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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