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5회' 줄거리(회귀의 사랑 운명의 재회)
지혁은 인생 2회 차에서 과거를 회상합니다. 대학 시절, 지원과 만난 적이 있었던 것입니다. 지혁이 군대 휴가 중 길거리에서 만취한 지원을 양아치로부터 구해주었고, 지원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남자친구와 헤어져서 완전히 혼자라고 하며 친구가 없다고 털어놓습니다. 지혁은 지원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과거도 이야기하게 됩니다. 지혁의 엄마는 15년 전에 돌아가셨고, 새엄마와 동생이 생겼지만 기분이 이상하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둘은 학교 잔디밭에서 잠이 드는데, 다음날 지원은 사라져버립니다. 지혁은 혼자 남겨진 자신을 씁쓸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학교에서 다시 지원을 보게 되고, 지원은 지혁을 전혀 알아보지 못합니다. 지혁은 기회를 잡지 못하고, 지원은 이미 민환과 만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회귀한 지혁은 이번에는 다르다며 지원을 지켜줄 것을 다짐합니다. 지혁은 지원의 말대로 멋지게 차려입고, 모두가 그의 변화를 보고 감탄합니다. 하지만 민환은 지혁이 지원에게 관심이 있다고 가스라이팅을 시작합니다. 지혁은 지원에게 저녁을 같이 하자고 제안하지만, 지원은 사적인 약속이 있다고 하며 업무적으로 대답합니다.
지원의 사적인 약속은 은호와의 만남이었고, 둘은 고등학교 시절의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지원은 은호에게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히고, 은호는 지혁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한편, 지원이 은호와 있을 때 민환은 수민에게 전화를 걸고, 수민은 지원의 과거를 폭로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지원은 누군가 쫓아오는 기분이 들어서 달리기 시작합니다. 알고 보니 민환이었고, 그는 지원에게 꼬치꼬치 캐묻기 시작합니다. 이때 지혁이 나타나 민환을 제압합니다. 지원은 지혁이 자신에게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고, 지혁은 지원을 걱정하며 민환에게 화가 납니다.
지원은 지혁과 희연이 사귀는 사이로 오해하고, 지혁은 그 오해를 풀기 위해 둘이 남매라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미안해하는 지원에게 많이 좋아한다고 고백합니다. 지혁은 지원을 집까지 바래다주는데, 갑자기 쓰러지는 지혁의 모습이 나타나며 긴장감을 더합니다.
